"선생님 잘 지내시죠? 혜진이(가명) 엄마예요. 혹시 후원자님께 마스크를 좀 보내드릴 수 있을까요? (중략) 며칠을 고민하다가 문자 드립니다....."
코로나-19가 한창 확산 중이던 어느 저녁, 선학복지관 사회복지사에게 문자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아이의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꼭 챙겨주셨던 후원자님께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어머니,
진심이 담겨 더 귀한 마스크에 손편까지 동봉하셨어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사랑은 이렇게 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