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나비효과의 힘! <덕신고등학교 김세환 선생님> 편
2016-08-18 14:02:16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조회수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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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한 개에 사랑 한 움큼

 

 

학교 안에서 고소한 붕어빵의 향기… 상상해보셨나요?

 

 

강화도에 위치한 덕신고등학교에는 매주 수요일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학교 본관 옆 붕어빵 기계가 설치된 소형 승합차가 자리를 잡으면 붕어빵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긴 줄이 늘어서는 것이지요.

 

 

올해로 11기가 된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청소년봉사단인 한화해피프렌즈의 담당 김세환 선생님과 친구들이 붕어빵을 굽는 주인공입니다.

 

2005년, 붕어빵 나눔을 처음 시작한 선생님의 섬김 활동이 10년을 넘어선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김세환 선생님이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매주 붕어빵을 나눠주는 것이 학교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붕어빵을 건네면서 친근한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누다 보면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이지요.

 

 

 

 

선생님과 친구들은 교내에서만 아니라 인근 학교 축제 시 방문하여 붕어빵을 나눠주기도 하고 학생들을 위한 심리검사도 펼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화도 지역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도 찾아가 붕어빵 나눔을 하고 있는 거지요.

 

 

한화해피프렌즈 단원 중 한 명은 붕어빵 굽는 기술이 발전되어 이제는 선생님보다 더욱 맛있게 구울 수 있다고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의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요.

 

 

 

김세환 선생님의 작은 나눔의 실천이 한 학교의 문화가 되고 또 지역사회의 기쁨이 되고 있다는 사실!

 

 

덕신고등학교의 작은 날개 짓과 같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