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쉬지않고 달려온 13년 <수지침 봉사 이화순 선생님 편>
2016-07-04 17:40:39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조회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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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이 부모님 같이 느껴져요"
 
2016년 7월 사람 사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13년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수지침봉사를 하고 계시는 “이화순” 선생님입니다. 
이화순 선생님은 매 주 화요일 선학복지관 1층에 있는 경로당에서 수지침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며, 선학복지관을 포함하여 총 12군대에서 수지침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데요. 지역 어르신들은 화요일이 되면 경로당은 이화순 선생님은 찾는 발길로 분주합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13년. 이화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Q : 수지침 봉사를 시작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A : 제가 자격증을 취득한게 2003년 6월이고 그 다음 해 바로 봉사를 시작했으니 올 해까지 총 13년이 되었네요. 수지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한 졸업생들 4~5명에서 함께 봉사를 시작했는데 가정일과 개인사정, 그리고 시간이 되지 않아 하나 둘씩 그만두고 하나보니 지금은 저 혼자 이렇게 경로당에 나와 어르신들을 뵙고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어요.
 
 
Q : 수지침 봉사를 어떻게 시작하신건가요?
 
A : 원래는 수지침을 배우진 않았었어요. 친정어머니가 아프셔서 대소변을 도와드리면서 간병을 했는데, 그러다가 어머니가 2001년 12월 하나님의 품으로 가시고 그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힘들게 지내며 1년을 보내고 2002년 어르신들에게 뜻있는 봉사를 하며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여러 봉사 중 어르신들과 함께 함께 할 수 있는 수지침 봉사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수지침도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바로 공부를 시작했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2003년 6월 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2004년부터 바로 봉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 2016년까지 왔네요. 처음에는 한 곳, 두 곳 시작을 하다가 지금은 12곳에서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어요.
 
 
Q : 수지침 봉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요?
 
A : 2004년부터 지금 2016년 7월까지 봉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2008년 인천시장상, 2009년 행정안전부장관상, 2014년 남동구청장상, 2016년 6월 재능기부봉사자상 등 상을 받게 되네요. 상을 받아서 좋다기보다는 그저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아서 시작하였고, 지금도 어르신들을 뵙기 위해 하는 봉사인데 상까지 주니 너무 감사함을 느끼죠, 그리고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어르신들이 자식처럼 대해주세요. 자식에게도 하지 않는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여러 대화를 나누다보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 있어요.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제가 부모님처럼 생각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자식처럼 대해주시니 그 것 또한 저에게 큰 보람이죠. 제 체력이 될 때까지 어르신들은 계속 뵙고 싶은 생각이에요.
 
 
 
이화순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행복과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이 따뜻함이 2017년에도 지역 어르신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