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어른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 <장지혜, 박혜원, 정령연 아동>
2017-03-11 12:06:21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조회수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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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장지혜, 박혜원, 정령연 아동

 

 

'복지관 다닌지가 엊그제 같은데... 저희가 벌써 20살이 되었어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꿈꾸는 전자공학도가 될거예요 #지혜이야기

 

성적이 나쁘지 않고 과학과목을 좋아해서 단순히 과학선생님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복지관 드림스쿨(아동꿈찾기) 프로그램을 하면서 보니 제 적성에는 선생님이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선안에서만 가르쳐야 하는 한계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학이 더 매력적이었던 거죠!

 

언젠가 미국의 다니엘 프로젝트를 들은 적이 있어요. 내전으로 팔을 잃은 남수단 아이들에게 3D 프린터로 의수를 제작하여 희망의 팔을 선물하는 멋진 프로젝트이지요.

 

제 꿈도 이런 거예요. 저의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게임프로그래밍의 전문가가 되고싶어요  #혜원이이야기  

 

저도 두산인프라코어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드림스쿨 프로그램에 오래도록 참여했는데 캠프때다 홈커밍데이 때 후배들이 발표하는 걸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아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렇게나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들 말이에요!

 

애니메이션을 전공해서 그래픽에도 관심있지만 제가 관심있어 하는 게임 분야로 직접 프로그래밍 해보는 것도 매우 멋진 일이 될 것 같아요!

 

직장생활을 어느정도 한 뒤에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게임 콘텐츠 회사를 개발하고 싶기도 해요!

생각만으로도 정말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동물농장',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에서 저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령연이이야기

 

언젠가 복지관에서 故임윤택(울랄라세션)님을 만나러 간 적 있었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 남아요.

'언제 자신의 삶이 끝날지 모르니 항상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전 이 말이 제 삶의 모토가 되었어요.

 

 

막연히 동물을 좋아했던 저는 항상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만 했었는데 복지관을 이용하고나서부터는 많은 자신감들이 생겨났어요. 

특히 다 같이 동물원을 가서 직업인을 만났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선 에***와 같은 동물원에서 멋진, 사랑할 줄 아는 사육사로 일하고 있을 제 모습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사랑을 전하는 사육사로 언젠가 TV 프로그램에 깜짝 출여하게 될 저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이 세 친구는 복지관의 아동꿈찾기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였던 친구들입니다.

멘토와의 만남에서, 직접 직업인들을 만나보면서, 또 여러 진로교육과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의 꿈이 바뀌기도 하고, 막연했던 꿈들이 명확히 그려지기도 하였지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그래서 보다 가슴뛰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선학복지관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 친구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