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따뜻한 마음과 공감 <전민영 선생님>
2020-04-23 13:10:30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조회수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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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복지관에서 ‘쪼물락’ 프로그램함께 하시는

전민영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Q. 선생님에게 ‘쪼물락’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A. 공감입니다. 쪼물락 수업은 단순히 식물을 예쁘게 꾸미고 가꾸는 것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생명을 돌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활동으로 우리 자녀들이 자연 친화적인 자아상을 가짐으로서 따뜻한 심성과 시선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합니다. 자녀와 부모 모두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공감의 시간이 원예활동을 통해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족들이 함께 식물의 생애주기를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우고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표현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눔으로 더욱 끈끈한 가족애를 갖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쪼물락’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A.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시는 가족 중 한동안 우울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던 어머님이 쪼물락 활동에 참여하시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하셨습니다. 꽃을 보고 식물을 만지며 활동하는 시간이 굉장히 위로가 되고 활력이 된다고 하시며 자녀와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신다고 한 달에 한 번이지만 꼭 참석하여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을 때, 제가 더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 수업에 필요한 미션으로 ‘단풍잎 주워오기’를 드렸는데 한 아버님께서 회사 근처 공원에서 단풍잎을 주워 오셨다며 내놓으셨는데 단풍잎을 색깔별로 종류별로 잘 말려서 가지고 오신 걸 봤습니다. 준비를 너무 잘 해오셔서 작품이 아주 멋지게 나왔고, 함께 참여하신 가정들과 함께 나눠 쓰시면서 자녀와 함께 부모님 모두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더 빛이 나는 수업이 되었고 행복하게 돌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족들의 꾸준한 참여도가 중요합니다. 꾸준히 참석하신 가족들은 심리적 지원이나 효과에 있어 유의미한 변 화이지만 가족들 간 분위기도 밝아지고, 대화의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Q. 원예활동이 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식물이 주는 녹색 에너지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달래줍니다. 원예활동은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살아있는 생명체를 매개로 가꾸고 만지는 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고 활성화시키며 식물을 돌보는 활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 기술습득과 사회성 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예활동의 경험을 통해 집중력, 성취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아동과 부모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므로 서로에 대한 공감능력과 유대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Q. ‘쪼물락’ 활동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이 모여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인다면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되어 희망의 싹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가족의 지친 부분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족들의 기운이 지역사회로 따뜻하게 번져나가길 응원합니다!

 

 

 

항상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지역주민분들과 함께 공감해주시는

전민영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