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이야기 #꿈의현장 #꿈날개클럽 #미래쉐프 <곽호준>
2019-06-18 14:26:10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조회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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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1.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아직은 오지 않은, 하지만 실현하고 싶은 희망을 말하는, 꿈.

월드비전 선학복지관 '꿈꾸는 아이들' 사업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사람이 하루 중 가장 출출한 시간인 오후 3~4시면 빵을 한아름 가져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꿈날개클럽 장학생 곽호준 군의 꿈 이야기입니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 고등학교에서 요리 관련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는 곽호준이라고 합니다.

 

Q.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나요?

한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제게 드림스쿨(기업 연계 청소년 진로 멘토링)에 참여해보면

어떠냐고 추천해주셨어요. 그 활동을 통해 요리에 대한 꿈을 찾게 되었고,

고3이 된 올해 부터는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주니어 면접에 통과해서 꿈지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Q. '모든 사람들 앞에 당당히 요리사라고 말할 수 있는 요리사'란 멋진 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꿈을 갖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해주세요.

저는 사실 초등학교 때 까지는 큰 꿈이 없었어요.

하지만 드림스쿨 활동을 하면서 제 꿈에 관심을 가져주는 좋은 멘토들을 많이 만났고

이제는 사람들 앞에 당당한 것에서 나아가서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앞을 가리키며) 그럼 이 빵도 그러한 재능 나눔의 일환인가요?

(쑥스러워하며) 이건 제가 학교 실습 시간에 만든건데... 저를 격려해주신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부족한 실력이지만 감사의 의미로 드리고 싶었고, 오늘은 복지관 공부방 아이들에게 나눔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주셔서 더 열심히 만들어 왔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현재 하고 있는 자격증 공부와 실기 연습을 열심히 해서 내 자신이 만족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취업할지, 진학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고민 중이지만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복지관에서 만난 멘토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곽호준 학생이 재능나눔한 먹음직스러운 빵은 공부방 친구들의 맛난 간식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 앞에 당당히 요리사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호준이는

이미 그 꿈에 성큼 다가선 것만 같습니다.

앞으로 날개를 펼치고 꿈을 향해 날아오를 곽호준 학생을 응원해주세요^^